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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“공산당 내 권력 집중 막아야”
중국에서 ‘당내 민주화’ 논의가 갈수록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. 지난달 끝난 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(17기 4중전회)에서 후진타오(胡錦濤) 국가주석 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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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INA] 홍콩선 공산당도 비판할 수 있어
1997년 7월 1일 중국·영국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홍콩 반환식. [중앙포토]주말이 되면 중국 선전(深)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홍콩의 록마차오(落馬州) 출입국관리소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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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때리던 해외언론 1년도 안 돼 ‘와우’
금융위기 발발 이후 해외언론에서 이른바 ‘한국 때리기’가 계속됐다. 올 초 3월만 해도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. 그러나 지금 한국은 경제위기를 세계 어느 나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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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루무치 사태 일단 안정 … 다른 뇌관 터질 가능성도
주사기 테러 공포에 휩싸인 중국 신장(新疆)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(烏魯木齊)가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. 공안 당국이 질서회복을 위해 치안병력을 대폭 증강 배치한 데다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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엑스포 앞두고 도시 재정비, 세계 3대 도시 꿈꾼다
166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상하이(上海)는 돈과 권력이 흐르는 땅이다. 공산정권 수립 전까지 무역·금융·제조업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선진 도시임을 자랑했다. 그래서 ‘베이징(北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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엑스포 앞두고 도시 재정비, 세계 3대 도시 꿈꾼다
관련기사 19세기 개항, 20세기 개방 이끈 166년 중국의 門 독립운동가들이 누비던 땅, 이젠 한국 기업 광고판 가득 상하이의 임무,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'권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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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크바에 차이나 타운 생긴다
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부에 대규모 차이나타운이 생긴다. 러시아가 자국 내 중국인들의 경제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의미다. 특히 최근 모스크바의 중국상인 시장 폐쇄로 생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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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일본 빈번한 ‘해커 전쟁’
중국과 일본 간에는 심심치 않게 ‘해커 전쟁’이 벌어졌다. 일본에선 2005년 중국의 해커들이 8월 15일을 전후해 일본의 주요 사이트들에 대한 총공격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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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최대 경제권 광둥성에 양안 자유무역지구 생긴다
중국 최대 경제권인 광둥(廣東)성에 처음으로 양안(兩岸·중국과 대만) 경제합작구가 생긴다. 일종의 자유무역구로 또 다른 경제특구다. 양안 경제가 힘을 합쳐 국제시장을 공략하겠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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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동산·주식, V자형 반등 곧 나타날 수 있다”
관련기사 중국 증시, 다시 날아오르나 ‘모든 길은 중국으로 통한다-’. 요즘 세계경제가 그렇다.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·유럽 등 선진국은 내상이 심각하다. 치유를 위해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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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서 사업 성공하는 비법 있었네
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16자를 명심해야 한다고 중국 최고 의류업체 회장이 조언했다. 건립품패, 지피지기, 조대문로, 건대연맹이 무슨 뜻일까. “중국에서 성공하려면 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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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‘원조’ 경제특구 선전 리모델링
중국 개혁·개방의 시발점인 광둥(廣東)성 선전(深圳·사진)시의 경제특구 면적이 현재보다 다섯 배까지 확대된다. 경제 규모를 키우고 질(質)도 높이는 제2의 개혁·개방을 주도하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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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년대 홍콩 언론인 ‘녜간누 사건’ 밀고자는 친구
1940년대 홍콩 문회보(文匯報)에서 총주필을 역임했던 시인 녜간누(·1986년 사망·사진·左). 그는 62년 모든 직위에서 해제된 뒤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몰아치던 67년 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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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남중국해 정면 대치 … 군사충돌하나
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이 정면 대치하고 있다. 미국은 중국 근해에서 정보 수집 활동 강행을 선언했고, 중국은 이를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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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~홍콩 고속철 8년 앞당겨 완공
베이징(北京)과 홍콩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당초 계획보다 8년 앞당겨진 2012년까지 건설된다.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내수를 진작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다. 고속철도가 건설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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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40대 부호들, 재산 절반으로 줄어
홍콩의 갑부들도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비켜까지 못했다. 6일 중국 인터넷 뉴스 매체 '온바오뉴스'에 따르면 홍콩의 일간 '문회보(文)'는 최근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'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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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외교 목표는 금융위기 탈출
중국이 올해 외교 목표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외교로 잡았다. 경제가 안정되지 않고는 정치·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외교적 성과를 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. 홍콩 문회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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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, 빈부격차의 균열
미국발 경제위기가 엄습하면서 중국 대륙에서 시위나 폭동 같은 집단행동이 부쩍 잦아졌다. 조그만 다툼이 대중심리를 자극해 극렬한 감정 표출로 폭발한다. 왜 그럴까. 전문가들은 1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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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, 빈부격차의 균열
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명품 매장에서 쇼핑하는 부유층(작은 사진). 저임금에 시달리는 농민공(농촌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)이 베이징 기차역 근처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. 베이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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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, 빈부격차의 균열
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명품 매장에서 쇼핑하는 부유층(작은 사진). 저임금에 시달리는 농민공(농촌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)이 베이징 기차역 근처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. 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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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한국 경제, 외국인들의 ‘착시’ 벗기려면
한국 경제부처 고위 관료가 22일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 금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1시간30분 동안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었다. 전날 도쿄에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두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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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골문자보다 1000년 앞선 골각문자 발견
중국 최초의 문자로 알려진 갑골(甲骨)문자보다 1000년이나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문자가 발견됐다. 갑골문자는 중국 고대 상(商·BC 1600~1046년)나라의 수도인 은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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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키워드뉴스] 타오자환자(討價還價)
중국에 ‘타오자환자(討價還價)’라는 말이 있다. 물건 값을 흥정해 가격을 깎는다는 뜻이다.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들 사이에 이 말이 중국에서의 쇼핑 방법을 상징하는 단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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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 외교 키워드 ‘에너지+미국’
중국이 외교에서 에너지 확보와 미국관계 개선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. 특히 에너지 외교는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. 홍콩의 문회보(文匯報)는 18일 ‘2008년